그리스 디폴트 만약 그리스 채무불이행이 번진다면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그리스 채무불이행...

즉, 그리스 디폴트 선언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3년 국채 금리가 25.74%로 올랐고

채권단은 24일 구제금융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협상이 불발되면..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만약 그리스 디폴트가 현실화 된다면 우리주식시장에 미칠영향은 어느정도될지...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여전히 꺼지지 않은 금융위기의 불씨, 그리스 채무불이행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그리스 디폴트, 그리스 채무불이행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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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려진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지만....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게 되면 그 파장이 어느정도 될지 정확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전세계 금융시장이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리스 채무불이행이 주변국들의 경제상황에 찬물을 끼얹어 다른 나라들이 위험에 빠지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그리스 경제 상황을 잠시 정리해보면......

*그리스의 3년 만기 국채 금리가(17일 기준) 연 25.74%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 12월 13.56%보다 2배 정도 높은 수치입니다.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급등했습니다.

*24일 채권단이 추가구제금융 72억 유로(약 8조 4천억)를 빌려줄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의 태도가 미온적이라 지원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미국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4%가 하락했고 유럽각국의 주가도 줄줄이 하락을 했습니다.

■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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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번 그리스 디폴트 상황은 이미 알려진 악재이므로 한국증시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분도....현재의 유동성장세를 거스르기에는 이미 알려진 악재라는 생각인데요....문제는 오히려 미국의 금리인상이 미칠 파급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 탄력을 받은 증시는....다소 흔들림은 있겠지만... 적어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예상되는 시점 즉, 6월이나 9월까지는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예기치 못한 악재가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은 항상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은 문제가 없지만 시장상황이 언제라도 돌변한다면...무리하게 투자를 늘리지 말고 관망 혹은 현금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늘 준비해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언제나 위험관리가 먼저라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개인투자자가 살아남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